|
그동안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애절한 마음을 갖고 있었지만 주위의 반대로 그 마음을 접어두어야 했다.
이날 자신을 찾아온 영준에게 정숙은 “걱정하지 말라.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준은 “정숙씨 없이는 내가 살아갈 수 없다”, “문제가 정리되면 그땐 날 따라와달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자신의 처인 애리(성현아 분)와 장인을 만난 자리에서 대서양그룹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인은 주총에서 영준을 회장으로 밀겠다며 “정말 이혼할 생각이냐”고 물었지만 영준은 “죄송하다”며 정숙에게 가기 위해 대서양그룹도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김태진(이순재 분) 회장이 큰아들인 영대(김병기 분)에게 회장 자리를 넘겨줄 것을 공언한 가운데 대서양그룹의 승계권이 누구에게로 돌아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 관련기사 ◀ ☞‘욕망의 불꽃’ 김병기 코믹연기, 깨알웃음 선사 ☞‘욕망의 불꽃’ 김승현, 숨겨진 조커? ☞이순재-신은경 치열한 대립 ‘욕망의 불꽃’ ☞‘욕망의 불꽃’ 서우, 친부 이세창과 대면 ‘흥미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