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재(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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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순재가 배동성과 전진주 결혼식 주례를 맡는다.
배동성은 11일 오전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지인들을 초청해 소박하게 열지만 신부를 위해 주위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밖에도 가수 박미경이 축가를 부르고, 김정택 SBS 예술단장이 축하 연주도 맡는다.
이날 오후 배동성과 요리 연구가 전진주는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배동성은 팬들의 축하에 “정말 감격했다”면서 “말년에 복 받으려나 보다. 좋은 날 좋은 말씀 들으니 행복하다.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그동안 혼자 사느라 사 먹기만 했다. 아내가 요리연구가이니 함께 맛있는 음식도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배동성은 2013년 3월 전 아내인 안현주 씨와 결혼 22년 만에 이혼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과거 배동성은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안 씨와 결혼 생활 당시 10여 년 동안 기러기 아빠로 지내며 매달 수천만 원에 달하는 유학비를 지원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배동성은 1990년 KBS 코미디 탤런트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이후 KBS2 ‘한바탕 웃음으로’‘폭소대작전’ ‘코미디 1번지’ 등에 출연했다. 2010년 ‘아무거나’, 2017년 ‘오빠가 쏠게’ 등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쿠킹 스튜디오 대표인 전진주는 MBC ‘기분 좋은 날’, EBS ‘최고의 요리 비결’ 등에 출연했다.
| 사진=전진주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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