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개 극장 312회차 무대인사…황정민·정해인 '베테랑2' 팬사랑은 이런 것

  • 등록 2024-10-15 오전 9:24:24

    수정 2024-10-15 오전 9:24:24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황정민, 정해인 주연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무려 312회차가 넘는 역대급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증명했다.

731만 돌파와 함께 굳건히 장기 흥행 중인 ‘베테랑2’의 주역들이 개봉 5주차까지 총 312회에 달하는 역대급 무대인사를 진행해 화제다. ‘베테랑2’ 팀은 지난 9월 9일(월) 개봉을 앞두고 진행됐던 두 번의 최초시사회를 포함, 개봉일인 9월 13일(금)부터 개봉 5주차 주말 10월 13일(일)까지 추석 연휴를 포함한 주말, 공휴일 총 19일에 걸쳐 82개 극장, 312회차의 무대인사를 성료했다. 이는 공식적인 무대인사 회차만을 셈한 것으로, 매진된 상영관에서 게릴라로 진행한 무대인사까지 포함하면 312회차를 훌쩍 넘는다.

이번 무대인사는 황정민, 정해인을 비롯한 장윤주, 신승환, 정만식, 오대환, 김시후, 안보현, 류승완 감독까지 영화의 주역들이 모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줬다. 특히 ‘베테랑2’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물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심어린 ‘베테랑2’ 팀의 팬사랑에 관객들 역시 “이렇게 무대인사 진심으로 하는 팀은 처음이다. 감동...”, “부산 다시 와주는 배우들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무대인사 다니다 보니 베테랑즈 다 너무 친해 보여서 마음 좋아짐”, “살면서 이런 배우, 감독 조합을 또 언제 보겠어. ‘베테랑2’ 팀 감사합니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화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쟁쟁한 신작들의 개봉 러시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장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베테랑2’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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