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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극본 정하연, 연출 백호민)에서 영대는 김태진(이순재 분) 회장을 이어 대서양그룹의 회장 자리에 앉게 되었다.
그동안 영준(조성하 분)과 영민(조민기 분) 사이에서 납작 엎드려 추이를 지켜보던 영대가 김회장의 한마디에 얼떨결에 그룹 회장이 된 것.
그날 저녁 기분 좋게 취해 집에 돌아온 영대는 자식들을 불러놓고 “너희들이 원하는 것 다 해줄테니 써보라”며 호기를 부렸다. 그리고 이에 세 자녀는 “커피전문점 차릴 자금을 대달라”, “지금도 좋다”, “시집이나 보내달라”며 큰 걱정도 야망도 없는 영대의 자식들다운 대답을 해 웃음을 주었다.
방송 후 게시판에는 “김병기씨 정말 드라마 최고의 감초다”, “캐릭터의 성격과 특징이 실감난다” 등 영대의 감칠맛 나는 연기를 칭찬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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