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알리사 밀라노와 절친" 미드 `미스트리스`에서 호흡

  • 등록 2012-03-26 오전 10:35:19

    수정 2012-03-26 오전 10:35:19

▲ 김윤진은 `로스트`에 이어 `미스트리스`로 연이어 미국 드라마의 주연으로 나서게 됐다.(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배우 김윤진이 할리우드 스타 알리사 밀라노(Alyssa Milano)와 친구로 호흡을 맞춘다.

김윤진의 소속사 자이온 엔터테이먼트는 "알리사 밀라노가 김윤진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ABC 미국 드라마 `미스트리스`(Mistresses)에서 김윤진의 친구인 사바나 역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알리사 밀라노는 90년대 미국을 풍미한 아이돌 스타로 `아이 저스트 워나 비 러브`(I Just Wanna Be Loved), `데스티니`(Destiny) 등의 히트곡이 있다. 이외에도 영화 `내 여자친구의 남자친구` `더 블루 아워` `야성녀 아이비 2` 등에 출연했다.

`미스트리스`는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30대에 접어든 대학시절 친구들이 남편의 장례식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겪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또 `땡스 갓 히 멧 리지`(Thank God He Met Lizzie)의 호주 출신 감독 체리 놀랜이 연출을 맡았다. `가십걸`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KJ 스타인버그가 대본을 쓴다. 

김윤진은 알리사 밀라노외에 `섹스 앤 더 시티` 시즌6에 출연했던 로첼리 에이테스 등과도 호흡을 맞춘다.

`미스트리스`는 2013년 여름께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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