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최진혁, 친동생 왕지원에 '아이스크림 위로'

  • 등록 2014-08-22 오전 9:39:41

    수정 2014-08-22 오전 9:39:41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최진혁이 친동생 왕지원을 위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16회에서는 눈물 흘리는 강세라(왕지원 분)를 목격하는 다니엘(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니엘은 이웃사촌 세라가 엄마와 말다툼하는 것을 목격했다. 그리고 엄마가 떠난 후에 그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그 자리를 그냥 지나치지 못했고 “속타죠? 아이스크림 하나 할래요?”라고 말을 걸었다.

두 사람은 근처 공원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세라는 다니엘에게 “우리 엄마 나 프리마돈나 만드는 꿈 하나로 살았는데 내가 실망시켰다. 엄마 말이 틀린 건 없다”며 자신의 상황에 대해 말했다.

이어 “이건(장혁 분) 사장하고는 아직도 만나냐”는 다니엘의 물음에 “만나기는 만나는데 우린 그게 다다. 그 사람은 나한테 안돌아오고 나도 그 사람한테 더 못다가가게 되었다. 내가 그 사람들한테 잘못한 게 많아서 그런가 보다”라며 건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더 궁금해하는 다니엘에게 “상관도 없는 남의 연애사에 관심이 있냐”며 말을 멈췄다.

하지만 다니엘은 “더 이상 상관없는 연애사가 아니다. 나 김미영(장나라 분)씨한테 프러포즈 했다. 그럼 나도 궁금해할 자격 있는 거 아니냐”며 미영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지금까지 다니엘과 세라가 어렸을 때 헤어진 친남매일 가능성이 큰 가운데 두 사람이 언제 서로를 알아보게 될 지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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