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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4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인 이 작품은 일본의 거장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31일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차 티저 영상에는 최선희(박주현 분)를 부르는 엄마 하은주(윤세아 분)의 등장과 함께 일가족 사망 사건이 전해지며 서슬퍼런 공포감을 극대화시킨다. 사건의 두려움은 뒤로한 채 아빠 최진혁(김병철 분)과 그의 아내 은주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피 묻은 옷을 입은 선희가 엄마에게 “엄마 제가 사람을 죽였어요”라고 실토한 뒤 겁에 질린 모습이 뇌리에 깊게 박혀 무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처럼 ‘완벽한 가족’은 2차 티저 영상으로 본격 살인사건의 실체를 드러내며 선희네 가족과 그의 친구들 사이에 벌어질 팽팽한 심리전을 기대케 하고 있다. 선희가 저지른 살인 사건이 주변 인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가운데에서도 선희네 가족은 진실을 밝히고 ‘완벽한 가족’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완벽한 가족’은 오는 8월 1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