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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팀이 아르헨티나와 16강 진출을 위한 결전을 앞둔 17일. 가수들도 붉은 악마가 돼 '승리의 함성'을 외친다. 가수들이 시민의 단체 응원이 있는 곳을 찾아 노래를 부르며 시민과 함께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것.
월드컵 길거리 응원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른 서울 코엑스 옆 영동대로에는 소녀시대가 뜬다. 월드컵 단독 중계 방송사인 SBS가 주최하는 '2010 남아공월드컵 국민응원 대축제 승리의 함성 어게인 2002'에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소녀시대 외 슈퍼주니어, f(x)(에프엑스), 엠블랙, 제국의 아이들 그리고 인순이와 조PD가 무대에 올라 붉은 악마들과 함께 호흡한다. 소녀시대 윤아는 방송인 김용만과 함께 프로그램 MC를 맡아 태극전사들을 응원한다.
한강에도 가수들의 붉은 물결은 이어진다.
한강 반포지구에는 오후 6시 SBS가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거리 응원전'이라는 이름으로 라디오 공개방송을 진행, 브라운아이드걸스, 손호영, 아이유, 바비 킴& 부가킹즈, 체리필터 그리고 박미경, BMK, 포커즈 등이 한국팀 선전을 위한 응원 무대에 오른다.
서울 뚝섬 한강시민공원 수변 무대에서는 오후 7시부터 애프터스쿨, 티아라, 원투 등이 응원 무대에 서 태극전사의 필승을 노래로 기원한다.
서울 시청 앞 광장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도 가수들이 월드컵 응원 무대에 올라 경기 전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이 외에도 목동 SBS 사옥에서는 DJ DOC, f(x), 서인국, 마이티마우스 등이 월드컵 응원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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