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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9회는 평균 9.1%, 최고 10.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첫 방송 이후 9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8회 평균 8.2%, 최고 9.7%)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공감을 이끌었고, 특히 tvN 메인시청층인 남녀 20~49세 기준으로는 지상파를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승기-김광규-이서진-옥택연 네 사람의 서로 다른 4색 캐릭터도 눈길을 끌었다. 요리를 배웠다는 이승기는 저녁으로 버섯무밥, 대구매운탕, 굴전 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맛있게 만들며 요리사로 나서는가 하면, “이렇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있는 모습을 담는 예능은 처음”이라며 ‘삼시세끼’의 독특한 콘셉트에 어색해 했다. 김광규는 “수수 베는 것이 그리웠다”며 지난 3회에 이어 누구보다 삼시세끼 마을을 사랑하는 모습이 따뜻함과 유쾌함을 자아냈다. 직접 염소 잭슨의 집을 마련해 주는 따뜻함을 보이던 이서진은 정선의 밝은 달 모습에 취한 이승기에게 “도시에 있는 게 좋은 것”이라고 하거나 “수수 베기는 나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투덜이’ 매력을 여지없이 뽐냈다. 돌아온 옥택연 역시 강아지 밍키, 염소 잭슨 등 동물들과 남다른 교감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