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박훈정 감독 손잡고 스크린 데뷔…'귀공자' 6월 개봉

  • 등록 2023-04-17 오전 10:44:13

    수정 2023-04-17 오전 10:44:13

(사진=NEW)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신세계’, ‘낙원의 밤’, ‘마녀’ 시리즈의 박훈정 감독이 배우 김선호와 의기투합한 신작 ‘귀공자’가 6월 개봉을 확정 짓고 론칭 비주얼을 공개했다.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해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귀공자’는 영화 ‘신세계’, ‘낙원의 밤’, 그리고 ‘마녀’ 시리즈 등을 연출하며 한국영화계의 독보적인 ‘장르영화 마스터’로 자리매김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특히 연극 무대는 물론, 드라마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등을 통해 안방극장에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선호는 ‘귀공자’에서 극과 극의 상반된 매력을 지닌 ‘귀공자’ 역할로 색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귀공자’의 론칭 비주얼은 휘파람을 불며 여유롭게 타깃을 지켜보는 ‘귀공자’(김선호 분)의 실루엣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중 김선호가 맡은 캐릭터이자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귀공자’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나타나 그 주위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정체불명의 추격자다. 그가 어떤 인연으로 ‘마르코’와 얽히게 됐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귀공자’는 김선호 외에도 1980: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예 강태주부터 노련한 연기로 안정감을 더하는 배우 김강우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온 고아라까지 합류해 예측불허의 전개를 펼칠 예정이다.

매 작품 독보적인 스타일의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박훈정 감독과 연극, 드라마, 예능에 이어 스크린 점령에 나선 김선호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귀공자’는 오는 2023년 6월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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