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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 24회에서 흑사초롱의 인(박철민 분)의 화살에 맞아 쓰러지는 황진기(성지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진기는 딸 황진주가 납치됐다는 것을 알고 인의 본거지로 달려갔다. 그리고 황진주가 묶여있는 모습에 경악했다.
이에 황진주는 “여기서 그냥 나가라”며 황진기를 걱정했지만 그는 “애비가 자식 놔두고 어딜 간다는 거냐”며 거부했다. 그러자 인은 미리 활과 연결해놓은 끈을 하나씩 끊으며 황진기에게 화살을 쏘았고 이를 고스란히 맞은 황진기는 맥없이 쓰러지고 말았다.
이 모습에 황진주는 “손대지말라”고 울부짖었고 황진기가 정신을 잃자 “당신 죽여버리겠다”며 인에게 반항했다. 또 “당신 천벌 받을거다”라고 저주했지만 인은 “이미 천벌 받았다. 팔 가슴 배 모두 벌을 받았다”고 태연히 대꾸했다. 이어 “황진기가 피를 너무 많이 흘렸으니 움직이게 하지 마라. 움직이다가 죽을거다”라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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