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차인표.(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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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차인표, 안성기, 윤도현 등 스타들이 `아리랑 지키기`에 나섰다.
이들은 오는 6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천지진동 페스티벌 II-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 홍보동영상에 참여했다. 이 영상에는 이들을 비롯해 영화감독 임권택, 연극배우 손숙, 야구선수 박찬호 등이 함께했다. 영화감독 전규환이 연출하고 배우 조재현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이 영상에는 다문화가정·소방관 등 모두 24명이 아리랑을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배경음악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구자범)가 연주를 맡았다.
`천지진동 페스티벌 II-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은 중국이 최근 아리랑을 중국 무형유산에 등재하는 등 `문화재 공정`을 꾀하고 있는 와중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행사는 김덕수가 총예술감독을맡고 1200명의 전문 사물연주단, 200명의 군악대, 1000여 명의 합창단 등 모두 40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아리랑을 희로애락(喜怒愛樂)이라는 주제로 엮어낸다. 이 행사의 홍보기획감독으로 한국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씨가 함께해 당일 행사 영상을 뉴욕 타임스퀘어 아리랑 2차 광고로 제작할 예정이다. 홍보영상은 인터넷(www.arirangkorea.co.kr)에서 볼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국에 맞서 아리랑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