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준·김신비·서범준·김민주·최유주, 신인상 수상 [SBS 연기대상]

2024 SBS 연기대상
신인 배우 5명 수상
  • 등록 2024-12-21 오후 9:09:28

    수정 2024-12-21 오후 9:18:45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강상준, 김신비, 서범준, 김민주, 최유주가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SBS 방송화면)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됐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혜윤, 김지연이 MC를 맡았다.

남자 신인상은 ‘재벌X형사’의 강상준, ‘재벌X형사’의 김신비, ‘지옥에서 온 판사’의 박지훈, ‘열혈사제2’의 서범준, ‘커넥션’의 조한결이 오른 가운데 ‘재벌X형사’의 강상준, 김신비, ‘열혈사제2’의 서범준이 수상했다.

강상준은 “얼떨떨하다.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도록 저를 기용해 주신 감독님, CP님, 작가님께 감사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 저희 회사 대표님, 팀장님께 감사 말씀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막연하지만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는 것 같다. 연기를 하면서 벽에 부딪히고 잘하고 있나 확신이 필요하면 두려워질 때가 많은데 멋진 상 주신 것 감사하고 용기내서 더 부딪히고 더 두려워하겠다. 큰 응원과 지지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성실히 해서 좋은 배우 되겠다”고 말했다.

김신비는 “가장 먼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해 주신 감독님, 작가님, CP님, 대표님 모든 스태프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동료 배우들과 회사 식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TV로 보고 계실 어머니, 아버지, 가족분들 친구분들 사랑한다. 오늘 하루만 즐기고 앞으로도 성장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범준은 “예상을 못 했다”며 울먹였다. 그는 “(극 중 캐릭터인) 도우가 끼고 있던 묵주 반지가 실제로 제가 학생 때부터 끼던 반지다. 실제로 신부님이 꿈이었어서 신학교를 다녔었다. 그 꿈을 이루게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대표님, ‘열혈사제2’ 모든 선배님들, 동료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린다”고 소감을 이어갔다.

또 그는 “매일 모든 게 바뀌고 변하는데 연기할 때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만은 변하지 않더라. 배우 서범준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넘어져도 툭툭 털고 일어나서 소소한 행복 드릴 수 있는 배우 되겠다”고 덧붙였다.

여자 신인상 후보로는 ‘커넥션’의 김민주, ‘지옥에서 온 판사’의 김아영, ‘열혈사제2’의 김형서, ‘커넥션’의 서이라, ‘7인의 부활’의 최유주가 올랐다. 트로피의 주인공은 김민주, 최유주가 차지했다.

김민주는 “과분한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평소에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진심으로 많이 배우고 좋았던 현장이었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유주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 몰라서 너무 떨린다. 이렇게 큰 선물을 만들어주신 작가님, PD님께 감사하다. 선배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셨다.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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