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강형모(67) 현 회장이 제21대 대한골프협회(KGA) 회장으로 당선됐다.
|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회장. (사진=K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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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A는 6일 “선거운영위원회가 지난해 12월 30일 4차 회의를 열어 제21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강형모 후보를 관련 규정에 따라 후보자 결격 사유 심사해 별도 투표 없이 후보자를 최종 당선자로 공고한다”고 발표했다.
강 회장은 2004년 KGA 이사로 선임된 이후 선수강화위원장과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상근부회장에 이어 2023년 6월 회장을 맡았다. 재직 중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회 연속 남녀 개인과 단체전 전 부문 금메달, 2010년과 2016년 세계여자선수권대회 개인, 단체전 석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부 금메달 등의 성과를 올렸다. 현재는 국제골프연맹(IGF) 위원과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 회장은 “제21대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대한민국 골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대한골프협회를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1대 회장의 임기는 2028년까지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