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소년 맞아?` 아역 배우 은원재, 남자가 됐다. 2일 첫 방송

  • 등록 2012-03-02 오전 11:37:56

    수정 2012-03-02 오전 11:37:56

▲ 배우 은원재(오른쪽)가 드라마 `연개소문` 촬영 당시(왼쪽)의 앳된 모습을 벗고 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기면서 복귀 무대를 갖는다.(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그 소년 맞아?` 가지런히 빗어올린 헤어스타일, 미간을 찡그린 채 노려보는 눈빛. 그 때 그 소년의 모습이 아니다. 드라마 `패션 70’s`, `봄의 왈츠`, `연개소문` 등에서 보여진 앳되고 순수한 모습이 아니다. 오히려 강렬한 남자의 향기가 풍긴다.

아역 배우 은원재가 확 달라진 모습을 팬들 앞에 섰다. 은원재는 1994년 7월생으로 현재 만 17세. 2000년 데뷔한 후 드라마에서 활동하다 2008년에는 영화 `헨젤과 그레텔`에서 성인 배우 못지 않은 내면 연기로 제7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4년이 흐른 2012년 은원재가 KBS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로 나타났다. 2일 첫 방송에서 183cm의 키에 강렬한 남자의 모습을 드러내겠다는 각오다. 은원재는 “감히 이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은원재는 `선녀가 필요해`에서 차세주(차인표 분)의 아들인 차국민(박민우 분)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명문대에 다니는 수재 신주석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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