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최강희·지성, 태아자세 하룻밤에 `로맨스` 예고

  • 등록 2011-08-11 오전 8:28:54

    수정 2011-08-11 오전 8:44:37

▲ SBS `보스를 지켜라`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성과 최강희가 함께 하룻밤을 보냈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3회에서는 차지헌(지성 분)과 노은설(최강희 분)이 태아자세로 동침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지헌은 은설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은설이 룸살롱 폭행사건의 장본인인 `똥머리`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지만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갈 수 없었던 것. 다시 은설의 집으로 돌아와 하룻밤을 보내게 됐지만 잠자리가 바뀐 지헌은 쉽게 잠들지 못했다.

그러자 은설은 지헌의 옆으로 가 태아자세를 선보였다. 은설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자세다. 엄마 돌아가시고 잠 안올 때 효과가 있었다. 부처님도 공작님도 다들 이렇게 잠들었다더라"며 몸을 웅크려보였다.

또 지헌의 손을 끌어당긴 후 "마사지 잘한다. 예전에 `알바`도 했었다"며 지압을 해 지헌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잠시 후 마사지를 하던 은설이 먼저 잠들었고 지헌은 은설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본 채 함께 태아자세로 잠이 들었다.

지헌은 집에 돌아온 후에도 은설을 떠올렸다. 지헌은 자신의 침대에 홀로 누웠지만 옆에 태아자세로 잠들어있는 은설의 환영을 봤다. 그리고 "잠깐만 있다가 꺼져라"며 은설을 흐뭇하게 바라봐 은설에 대해 커져만 가는 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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