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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은 지난 2010년 `추노`로 KBS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정상급 배우 반열에 올랐다. 고심 끝에 1년 만에 복귀작으로 선택한 `마이더스` 역시 큰 기대 속에 첫 전파를 탔다. `추노`는 방영 당시 30%를 넘나드는 시청률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 10% 초반까지 떨어진 SBS 월화드라마 시청률을 `마이더스`로 얼마나 올릴 수 있을지 관심사다.
장혁은 22일 방송된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 첫 회에서 사법고시를 통과하고 사법연수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예비 법조인 김도현으로 등장했다.
김도현은 사법고시 합격 후 사법연수원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며 변호사가 될 준비를 하던 중 로펌 대정에서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받았다. 대정의 대표 최국환(천호진 분)은 백지수표 연봉과 입사하면서부터 바로 파트너의 자리를 제시하며 면접비로 1억을 건넸고, 도현은 이를 받아들였다.
장혁의 명품연기가 돋보인 가운데 돈과 욕망으로 점점 변해가는 한 사내의 모습을 보여줄 `마이더스`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계속 이어갈지 관심사다.
한편 예상치 못한 시청률 부진을 겪었던 전작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이어 SBS의 큰 기대작으로 출발한 `마이더스`는 장혁-김희애-이민정 등 최고의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이날 첫 방송 시청률은 11.5%(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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