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나다 "함께 뛰니 더 의미있어…마라톤 계속 도전할 것"[그린리본페스티벌]

  • 등록 2024-09-28 오후 12:14:23

    수정 2024-09-28 오후 12:14:23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배우 구성환, 임시완 , 박지안, 가수 소유미, 나다, 축구선수 정주일이 28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린리본은 캐나다에서 유괴 후 살해된 크리스틴 프렌치(Kristen French)를 추모하며 가족과 이웃이 매단 것에서 유래해 희생된 실종아동의 영혼을 추모하고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한 실종아동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희망으로 ‘이데일리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은 그 희망의 상징을 이어받아, 실종아동들의 무사 귀환 기원 및 예방, 더 나아가 아동학대와 아동범죄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제18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은 이데일리와 일간스포츠,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서울시, 서울경찰청이 후원하며 안다르가 대회 공식 티셔츠를 협찬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그린리본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마라톤에 계속 도전할래요.”

래퍼 나다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 평화의 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에서 이같이 말했다.

나다는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을 통해 생애 첫 마라톤에 도전했다. 5km를 완주하며 인증 메달도 목에 걸었다.

5km 완주 후 기자와 만난 나다는 “차를 타고 오면서 평화광장이 드넓은 공원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뛰다 보니까 언덕도 있고 힘들더라. 생각했던 것보다는 힘들었지만 그만큼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5분대 페이스로 뛰는 것이 목표였는데 6분대를 찍어 아쉬웠다”며 “그동안 러닝을 할 때는 항상 혼자 뛰었는데 많은 참가자들과 함께 뛰어서 동료가 된 것처럼 즐겁고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나다는 “저의 첫 마라톤이기 때문에 굉장히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올해 ‘골때녀’에 합류하고 나서 축구를 처음 배우는 것도 힘들지만 팀원들에 비해 체력이 딸리는 게 너무 힘들고 답답했다. 러닝을 꾸준히 하고나서 체력이 좋아졌는데 마라톤 경험이 없어 도전을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룹 와썹 출신 나다는 Mnet 힙합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해 탄탄한 실력으로 준우승에 올라 화제를 모았으며 ‘내 몸(My Body)’, 신 (Spicy), ‘Bulletproof’, ‘악몽’ 등의 곡으로 활동하며 사랑 받았다. 지난 5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합류해 FC 스트리밍파이터 팀 멤버로 뛰고 있다.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은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2007년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8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이데일리·아동권리보장원·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이 후원했다. KG, 안다르, 코카콜라, 할리스, 이엔에이치컴퍼니, 휠라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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