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믹스 챔피언십 대회조직위는 28일 “지난 20일 기준으로 출전권을 확보한 20명의 선수 전원이 출전 신청을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위믹스 챔피언십은 정규 시즌 획득한 위믹스 포인트 순위로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1위 윤이나를 포함해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황유민, 김수지, 노승희, 유현조, 배소현, 방신실, 이제영, 전예성, 최예림, 박민지, 이가영, 정윤지, 서어진, 김민별, 최민경, 김민선 등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우승자 및 투어 상위랭커가 모두 출전하는 만큼 정규 시즌을 마무리하는 ‘왕중왕전’ 성격은 더 짙어졌다.
27일 기준 KLPGA 투어 덕신EPC 서울경제 클래식에서 우승한 지한솔은 위믹스 포인트 570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14계단 상승한 21위로 뛰어올랐다. 이어 박보겸, 마다솜, 김재희가 뒤를 쫓고 있다.
상금 지급 방식도 특별하다. 현금 대신 가상화폐로 지급한다. 총상금은 100만 위믹스 코인으로, 지난 21일 기준 시세는 약 10억 원이다.
지난해 대회에선 이예원이 우승해 당시 기준 약 6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 25만 위믹스 코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