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연 판사의 지인이 임윤선 변호사는 친구에게만 공개된 정 판사의 글을 캡처해 공개했다. 정승연 판사는 “정말 이따위로 자기들 좋을 대로만 편집해서 비난하는 것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고 하면서 “문제 된 매니저는 처음부터 어머님(김을동 의원)의 인턴이었다. 당시 남편이 드라마 촬영 중 매니저가 갑자기 그만 두었다. 사무실 업무를 봐줄 사람이 급했다”고 상황을 해명했다. 이 해명은 송일국이 김을동 국회의원의 인턴에게 자신의 매니저 일을 보게 했다는 주장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 데 따른 것이었다.
정승연 판사의 글이 대중에게 공개를 목적으로 한 글이 아니라 친구에게만 알린 글이었고, 일방 주장에 대한 해명의 내용을 담았다는 점에서 이른바 ‘갑질 논란’까지 불거진 것은 다소 과도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다만, 정승연 판사가 국회의원 인턴 중에서 매니저 일을 일부라도 보게 한 점이 과연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는 따져봐야 한다는 의견도 지배적이다. 전화받는 일 등 간단한 업무만 했더라도 과연 국회 인턴을 하는 시간외에만 했는지 여부가 의문시되기 때문이다.
☞ 송일국 매니저 논란 촉발시킨 임윤선 변호사 "정승연, 원리원칙 철저한 판사"
☞ '세바퀴' 이지애 "오정연, 얼마전 전 남편 서장훈과 통화하더라"
☞ '그것이 알고 싶다' "'땅콩회항' 승무원에 교수직 제안" 주장
☞ [TV결정적순간]'그알' 박창진 사무장, 고개 떨군 한숨의 의미
☞ "연기 못해야 사는" 이상한 장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