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은우(사진=KL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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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최은우(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2024년 1호 홀인원을 터뜨렸다.
최은우는 4일 제주 서귀포시의 테디밸리 골프 앤드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3번홀(파3)에서 티샷을 한 번에 홀에 넣는 홀인원을 기록했다.
2024시즌 KLPGA 투어는 지난달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각각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과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먼저 열렸다. 이 2개 대회에서 홀인원이 나오지 않아 최은우가 국내 개막전에서 올해 KLPGA 투어 1호 홀인원을 기록하게 됐다.
최은우는 지난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데뷔 9년 차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홀인원을 터뜨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3번홀에는 최초 홀인원 기록한 최은우는 지엔코 의류 1000만원 상품권을 받는다.
최은우는 6개 홀을 남기고 4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