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이용우, 영조 노린 자객에 활 `반전`

  • 등록 2011-09-13 오전 10:41:27

    수정 2011-09-13 오전 10:41:27

▲ MBC `무사 백동수`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용우가 영조 전국환 뒤에 있던 자객에게 활을 쏘았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 23회에서는 영조(전국환 분)에게 활을 겨누는 겐조(이용우 분)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백동수(지창욱 분)와의 검 대결을 앞둔 겐조는 영조가 내린 답례품인 각궁을 쏘아보겠다고 윤허를 구했다. 그리고 갑자기 영조에게 활을 겨누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동수는 날라오는 화살을 잡으려 했으나 이에 실패, 긴장감을 더했다.

하지만 화살을 맞은 사람은 영조의 뒤에 있던 의문의 남자, 즉 영조를 노리던 자객이었고 이로써 겐조는 영조를 구한 것이었다.

그러나 사실 자객은 홍대주(이원종 분)의 지시를 받은 인물로 이 모든 것이 홍대주의 계략이었다. 이전 홍대주는 자객을 불러 “대왕이 사하면 네놈이 생(生)할 것이며, 대황이 생하면 네놈이 사(死)할 것이다”라며 영조의 암살을 지시했던 것.

그럼에도 홍대주는 시치미를 떼고 “궐에 잠입한 자객들을 남김없이 소탕하라”고 외쳤고 결국 역모의 배후에 세손(홍종현 분)이 있다고 거짓을 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해로 옥에 갇힌 흑사모(박준규 분)가 홍대주의 계략으로 위험에 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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