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민, '리바운드'로 첫 스크린 데뷔…만년 식스맨 '재윤' 활약 기대

  • 등록 2023-04-04 오전 9:20:00

    수정 2023-04-04 오전 9:20:0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신예 김민이 첫 스크린 데뷔작인 ‘리바운드’(감독 장항준)에서 펼칠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오는 5일 개봉을 앞둔 영화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김민은 ‘리바운드’에 등장하는 부산중앙고 농구부 6인방 중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해 경력은 7년 차지만, 만년 벤치 신세로 한 번도 경기에 뛰어보지 못한 식스맨 ‘재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데뷔 후 떨리는 첫 스크린 데뷔다. 실화가 바탕인 이야기인 만큼, 김민은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당시 농구경기부터 선수의 버릇, 특징 등을 끊임없이 분석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재윤’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디테일한 부분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촬영 전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농구선수로의 생활을 보냈다는 김민. 이러한 노력과 그동안 다수의 단편 영화에 출연하며 쌓아온 연기 실력까지 영화 ‘리바운드’를 기점으로 펼쳐낼 그의 눈부신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영화 ‘리바운드’는 내일(5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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