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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1209표 중 216표를 얻어 3위로 낙선했다. 대신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417표를 받아 이기흥 현 회장(379표)을 제치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강 회장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는 대한민국의 스포츠 역량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라 생각한다”면서 “서울특별시체육회장으로서 유승민 회장과 함께 이를 위한 준비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특별시체육회장으로서 체육인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서울 체육이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중앙과 지역이 조화를 이루는 체계를 만들어내고,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강 회장은 “대한민국 체육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자부심과 성취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저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정하고 혁신적인 변화가 체육계를 밝히길 진심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함께 협력해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더욱 빛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