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미국 출신 글로벌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국내 관객과 재회한다.
20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브루노 마스는 오는 6월 17~18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현대카드의 문화마케팅 브랜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일환으로 열린다. 앞서 콜드플레이, 폴 매카트니, 비욘세, 스티비 원더, 레이디 가가, 에미넴, 퀸, 켄드릭 라마, 빌리 아일리시 등 여러 세계적 뮤지션들이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와 협업해 내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브루노 마스는 팝, 펑크, 소울, 레게, 힙합,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전천후 뮤지션이다. 2010년 데뷔 앨범을 낸 이후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You Are), ‘업타운 펑크’(Uptown Funk), ‘24K 매직’(24K Magic) 등 다수의 곡을 글로벌 히트곡으로 만들어냈다. 래퍼 겸 싱어송라이터인 앤더슨 팩과 결성한 듀오 실크 소닉 활동도 병행 중이다.
뛰어난 음악성을 자랑하는 브루노 마스는 그래미 어워즈 15회 수상에 빛나는 뮤지션이기도 하다. 2018년에는 정규 3집 으로 그래미 어워즈 본상 4개 부문 중 신인상을 제외한 3개 부문을 모두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에는 실크 소닉으로 발매한 싱글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베스트 R&B송, 베스트 R&B 퍼포먼스 등 4개 부문 트로피를 품었다.
내한 공연을 펼치는 것은 2014년 이후 9년 만이다. 2014년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현 KSPO DOME)에서 관객과 만났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라는 타이틀을 내건 이번 공연을 지정 좌석제로 운영한다. 티켓 예매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현대카드 홈페이지와 SNS 계정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