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 11회에서 위기에 몰린 김도현(장혁 분)이 유인혜(김희애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냉담한 반응만 돌아왔다.
이날 김도현은 그동안 힘써왔던 한영은행 인수에 실패했다. 동시에 인수 추진 과정에서의 불법 로비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게 됐다.
이에 유인혜는 “난 지금 도현씨 지켜줄 능력이 없다. 함께 가면 둘 다 파멸이 눈에 보이는데 어쩔 수 없다. 그래서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며 냉정하게 답했고 도현은 “겨우 그게 나 버린 이유냐”고 흐느끼며 무너졌다.
그리고 도현과의 전화를 끊은 유인혜는 태연하게 자신의 일을 하는 냉정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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