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박철민, 윤소이 무차별 폭행

  • 등록 2011-09-13 오전 10:41:38

    수정 2011-09-13 오전 10:41:38

▲ MBC `무사 백동수`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무사 백동수`의 여인 윤소이가 박철민에게 납치, 구타를 당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 23회에서 흑사초롱 천(최민수 분)의 뒤를 밟던 인(박철민 분)이 황진주(윤소이 분)를 납치했다.

이날 인은 지와 황진주가 만나는 장면을 목격한 후 황진주의 뒤를 밟았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를 때려 기절시킨 후 “황진기(성지루 분)의 여식이자 천수의 여식이라. 족보도 복잡하다”며 황진주를 납치했다. 황진주를 천의 딸로 오해했던 것.

의식을 되찾은 황진주는 재갈을 문 채 신음했고 묶인 손과 발을 풀기 위해 발버둥쳤다. “얌전히 있으라”는 지의 경고에도 황진주가 거세게 대항하자 지는 커다란 몽둥이로 그녀를 때렸다. 또 쓰러진 황진주에게 발길질해가며 무차별 폭행해 다시 기절시켰다.

이어지는 김광택(전광렬 분), 황진기 등 황진주와 연관이 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들어 보이며 “내가 반드시 죽일 놈들이다. 네가 여기 있는 이유도 그거다”라고 밝혔고 이에 황진주는 “너 내가 죽여버리겠다. 당장 이 손 풀어라. 그 사람들한테 손끝 하나만 대봐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황진주의 거침없는 모습에 화가 난 인은 또다시 그녀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며 잔인함의 끝을 보여줬다.

한편 갑자기 사라진 황진주를 찾던 황진기는 인이 보낸 편지를 받고 경악했다. 그리고 예고편에서 황진주를 구하기 위해 달려간 황진기가 인에게 화살을 맞고 쓰러지는 장면이 그려져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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