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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은 ‘쇼미더머니11’ 출전 여성 래퍼 고은이, 다민이를 전격 인터뷰한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보일링 걸스’(Boiling girls)를 공개했다. ‘보일링 걸스’는 한국 힙합과 R&B신을 이끌고 있는 여성 아티스트를 직접 만나 10편의 오디오 콘텐츠로 제작됐다.
‘쇼미더머니9’ 출전자였던 여성래퍼 신스가 ‘보일링 걸스’ 호스트로 참여했다. 신스는 털털한 진행으로 출연 아티스트들의 긴장감을 낮추면서 날카롭게 찌르는 송곳 질문으로 청취자들에게 웃음과 반전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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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민이는 “낮에는 노래방 아르바이트 하면서 노래하고, 밤에는 동네 뒷산에 올라가 소리를 지르며 랩에 어울리는 쉰 목소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목소리를 갈고 있는데 과거보다 빨리 랩에 어울리는 목소리로 전환된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호스트 신스가 “다민이가 어렵게 목소리톤을 바꿔왔는데 팬들사이엔 다민이 보이스톤에 대해 호불호가 있다고 한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돌발질문을 던졌다. 이에 다민이는 “호불호가 있는건 당연하다”며 “똑같이 할 거면 왜 힙합 하냐, 솔직하고 자유롭게 내 음악을 해나갈 것”라고 통 큰 대인배 모습으로 힙합음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보일링 걸스’ 호스트 신스는 ‘쇼미더머니11’에 출전한 고등학생 래퍼 고은이를 만났다. 래퍼 고은이는 “쇼미11에 나온 후 친구들이 나를 친구 김고은이 아닌 래퍼 고은이로 대해 얼떨떨하다”며 자신을 무대에 오르면 돌변하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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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링 걸스’ 오디오콘텐츠 10편에는 ‘쇼미더머니9’에 출전해 ‘아츄’, ‘VVS’를 흥행시킨 래퍼 미란이, 섹슈얼한 매력과 당당한 애티튜드로 힙합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애쉬비,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으로 많은 리스너들에게 위로를 선사하는 알앤비 아티스트 쏠을 비롯해 나만의 색깔을 가진 음악을 하는 수민, 드비타, 쎄이, 림킴, 퀸와사비의 음악이야기가 흥미롭게 담겨있다.
김정욱 지니뮤직 뉴비즈본부 본부장은 “여성 래퍼들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여성 힙합, 알앤비 뮤지션들의 비하인드 음악 이야기를 담은 오디오 콘텐츠 ‘보일링 걸스’를 공개한다”며 “여성 래퍼들이 터놓는 진심 토크쇼와 함께 여성 래퍼들의 음악세계에 영향을 준 뮤지션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플레이리스트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지니뮤직은 지난해 2월부터 클래식, 재즈, 힙합, 케이팝 등 다양한 장르음악 스토리를 전하는 지니 오리지널 오디오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니뮤직은 ‘보일링 걸스’외에도 힙합매니아들을 위한 오리지널 힙합 오디오콘텐츠 ‘팔로알토의 국힙 LEGACY’를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