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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매체는 이날 오전 뉴진스 멤버 가족인 A씨와 민 전 대표가 나눈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14일 민 전 대표에게 “고용노동부 시작했음 전화 좀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민희진 전 대표는 “제가 링거 맞고 있어서요. 오후에 드릴게요”라고 답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SNS를 통해 “해당 정부 관계자를 알지도 못할 뿐더러 무언가를 지시하거나 부탁을 한 적은 더더구나 없다. 현재 내용은 다 허위 사실로 추측성 소설에 불과하다”며 “해당 일자에 큰아버님으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온 것이다. 대화 내용을 다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그 날짜에도 관련 대화가 없을 뿐더러 그 날짜 전후의 대화 역시 제가 화자가 아니며 오히려 반대의 상황으로 제가 권유를 받는 상황임을 알 수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민 전 대표는 “근거 없는 내용으로 저를 의심하고 확인도 없이 기정사실화하여 보도 하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언론사가 하이브로부터 사주받은 것을 의심케 한다”며 “반론 요청을 하실것이 아니라 기사를 내기 전에 사실관계를 먼저 저에게 확인하는 게 순서 아닌가. 기자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렇게 음해 모함을 해도 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 기사 삭제하고 내게 사과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