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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97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5.3%, 최고 8.8%, 전국 가구 평균 5.0%, 최고 8.4%, 수도권 타깃 평균 3.4%, 최고 5.0%, 전국 타깃 평균 3.1%, 최고 5.0%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이직의 기술’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진기주, 파일럿 출신 스타트업 대표 김진호 , 선장 출신 로스쿨 교수 김인현, 배우 출신 한의사 박미경, 회사원 출신 천체 사진가 권오철이 유퀴저로 출연했다.
이날 ‘유퀴저’들은 시청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직의 이야기, 그리고 이직을 결심한 마음, 이직 후의 생활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대기업 삼성 사원에서 기자, 그리고 모델, 배우가 된 진기주는 ‘이직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 때’를 묻자 “더이상 다른 생각이 안 들어서”라고 대답해 공감을 안기기도 했다.
그러나 이렇게 꿈을 찾아 온 직업이지만, 마냥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진기주는 “4차 오디션을 거쳐서 붙은 배역이 있었다. 며칠 뒤에 대본 리딩이고 포스터 촬영도 한다고 했다. 그런데 회사에서 그 배역을 다른 친구가 한다고 하더라. 그렇게 됐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진기주는 이직에 대해 “내가 지금 있는 곳보다 좋아지리라는 보장이 적다. 지금보다 열악해져도, 가진 것을 잃어버려도 할 것인지가 중요한 것 같다”고 ‘이직’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짚기도 했다.
배우 진기주는 삼성 출신 배우, 기자 출신 배우로 주목 받았던 배우다. 그러나 이런 경력, 이직 뒤에 담겨진 진심은 쉽게 들을 수 없었다. ‘유 퀴즈’를 통해 전해진 사람 진기주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감동, 위로, 공감을 안기며 ‘유 퀴즈’에 대한 화제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