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4', 예매율 40% 돌파→전체 1위…'스즈메' 독주 저지할까

  • 등록 2023-04-10 오전 10:47:34

    수정 2023-04-10 오전 10:47:34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을 맡은 ‘존 윅’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존 윅4’가 개봉을 이틀 앞두고 압도적인 예매율 수치로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있다. 현재까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후 한 달 넘게 박스오피스를 점령 중인 가운데 ‘존 윅4’가 이를 막아설지 주목된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존 윅4’는 현재 전체 개봉작 통틀어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처음 예매율 1위에 등극한 뒤 줄곧 1위를 수성 중인 가운데, 예매율이 40.1%까지 치솟는 등 다른 작품들과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오는 12일 개봉을 앞둔 ‘존 윅4’는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키아누 리브스 분)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대한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현존하는 액션 프랜차이즈 최강자이자 전 세계 2억 6900만 달러 메가 히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존 윅’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다. 시리즈 통틀어 최장 러닝타임(169분)에, 역대급 액션으로 해외 및 국내 평단에서 시사 후 뜨거운 호평이 쏟아져나오고 있는 상황.

특히 올해 개봉작 중 청소년관람불가 등극 작품이 예매율 1위에 오른 것은 ‘존 윅4’가 처음이다. 오랜 기간 큰 사랑을 받아온 현재 박스오피스 1위작 ‘스즈메의 문단속’을 뛰어넘어 의미가 더 크다.

CGV에서 예매울 40.9%로 1위, 롯데시네마는 41.7%로 1위, 메가박스는 28.8%의 1위(각 4/10(월)오전 7시 기준)로 고른 지지 속 흥행이 예측된다.

한편 ‘존 윅4’는 오는 4월 12일 개봉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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