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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이데일리 스타in에 "데뷔를 앞둔 걸그룹 멤버로 김은비가 확정된 데 이어 유나킴의 합류 가능성이 매우 큰 상태"라고 6일 밝혔다.
양현석은 "약 6개월간 트레이닝 과정을 지켜본 결과 예상대로 끼와 재능이 정말 많은 친구"라며 "흑인 음악 감성이 풍부하고 스타로서의 자질이 기대된다"고 그를 칭찬했다.
유나킴은 지난해 `슈퍼스타K3` 뉴욕 예선을 거쳐 한국에서 슈퍼위크까지 진출하며 주목받았다. 당시 심사위원들은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을 뽐낸 유나킴에게 "제2의 보아를 보는 것 같다"고 평가했으나 아쉽게 그는 생방송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앞서 `슈퍼스타K2` 출신인 김은비는 몰라보게 예뻐진 외모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은비는 그간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으며 몸무게 8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YG의 새 걸그룹 콘셉트와 구성 인원, 멤버들의 역량에 대해서도 여전히 관심이 높은 가운데 양현석은 "아직 다른 멤버의 구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김은비 역시 걸그룹 멤버로 거론됐을 때 "아직까지는 합류 가능성이 큰 정도일 뿐"이라고 YG 측은 부인한 바 있다.
YG 측은 "상반기 데뷔 예정인 걸그룹에 대해 확실한 것은 7인조 이상이라는 것"이라며 "2NE1이나 빅뱅이 기존 가요 시장에 없던 그룹이었던 것처럼 그 누구와도 닮지 않은, `제2의 OO`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는 확실히 차별화된 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