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김영근, 벌써 독보적인 우승 후보

  • 등록 2016-10-14 오전 9:40:32

    수정 2016-10-14 오전 9:40:32

‘슈퍼스타K2016’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지리산 소울’ 김영근이 벌써부터 ‘슈퍼스타K 2016’ 우승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2016’ 4회는 2라운드 ‘지목 배틀’이 이어졌다.

먼저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레전드 무대로 심사위원 김범수가 심사를 거부하게 만든 ‘죽음의 조’의 무대가공개됐다. 이지은, 강지호, 강민지, 헤이팝시가 한 조로 임상아의 ‘저 바다가 날 막겠어’를 선곡, 심사위원 길로부터 “브로드웨이인줄 알았다”라는 평을 받았다. 강지호는 양파 같은 매력을 발산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진일보한 평가를 받았다.

화제의 참가자 김영근의 무대도 공개됐다. 김영근은 최솔지, 임현서, 박장희와 한 조를 이뤄 김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군요’ 무대를 선보였다. 김영근은 심사위원 거미로부터 “디테일까지 너무 완벽했다”라고 극찬을 받았다. 탁월한 음색을 뽐낸 최솔지는 심사위원 한성호로부터 “오늘 음색과 감정을 다시 듣게 됐다”고 칭찬을 들었으며, 1라운드 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 임현서는 “이런 장르도 할 수 있다는 좋은 점을 보게 됐다“고 평가를 받는 등 두 사람의 재발견을 이뤄냈다.

이외에도 김예성, 이서연, 이진, 김성준 등 10대 참가자들은 블랙핑크의 ‘휘파람’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후 김성준을 향한 심사위원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심사위원 김범수는 “새롭게 제 눈에 들어온 참가자는 김성준이다”, 용감한 형제는 “‘휘파람’을 가장 본인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매력을 많이 느꼈다”라고 극찬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이문세의 ‘옛사랑’에는 유독 실력자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김민정, 이세라, 박준혁 등 1라운드 올패스 3명에 4패스를 받은 진원이 한 조가 됐다. 실력이 상승한 모습을 보여준 진원은심사위원거미로부터 “노래 실력이 많이 늘었다. 안 좋은 습관이 바로 없어졌다”는 평을 들었다.

‘슈퍼스타K 2016’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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