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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김아림은 전주보다 10계단 상승한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은 1일 경기도 포천시의 일동레이크 골프클럽에서 끝난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3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KLPGA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2020년 US 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그는 KLPGA 챔피언십은 의류 후원을 받는 크리스 F&C의 초청으로 참가했다.
넬리 코다(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 3위를 유지했고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이민지(호주)와 자리를 맞바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27)와 박인비(34)도 한 계단씩 올라 7, 8위를 기록했고 김세영(29)도 다시 10위로 들어오는 데 성공했다.
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에서는 여전히 박민지(24)가 26위로 가장 좋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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