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루비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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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프로듀싱 팀 그루비룸(GroovyRoom)이 싱글 발매를 끝으로 하이어뮤직과 동행을 마무리한다.
그루비룸(휘민·규정)은 오는 23일 더블 싱글 ‘앳 하이어’(AT H1GHR)를 발매한다. 이를 끝으로 하이어뮤직과 그루비룸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앳 하이어’는 그루비룸이 올해 1월 발매한 싱글 ‘예스 오어 노’(Yes or No) 이후 6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IG’와 ‘FASHO’가 수록된다.
특히 타이틀곡 중 하나인 ‘FASHO’는 pH-1, 김하온(HAON), TRADE L(트레이드 엘), Woodie Gochild(우디 고차일드), BIG Naughty(빅나티, 서동현), 식케이(Sik-K), 박재범, lIlBOI(릴보이) 등 하이어뮤직 출신 및 소속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힙합신의 기대를 모은다.
해당 곡은 티아라의 ‘데이 바이 데이’의 메인 멜로디 리프를 차용했다. 앞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러브’를 샘플링한 ‘예스 오어 노’로 호평을 받은 그루비룸은 ‘FASHO’로 또 한번 샘플링의 진가를 보여줄 전망이다.
‘FASHO’ 뮤직비디오에는 피처링 아티스트 전원이 등장한다. 지난 2022년 그루비룸을 포함한 하이어뮤직 패밀리는 합동 싱글 ‘BRB’로 특급 시너지를 보여준 바 있다. 이어 이번 ‘앳 하이어’를 통해 그루비룸은 하이어뮤직과의 변함없는 의리를 증명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