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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 6회에서 한강(조현재 분)은 신지현(남규리 분)을 떠올리게 하는 송이경(이요원 분)의 모습에 당황스러워했다. 사실은 그녀는 송이경의 몸을 빌린 신지현이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신지현을 떠올리게 하는 송이경의 모습에 한강은 혼란스러워했다. 한강은 오해원(손병호 분)에게 “송이경 보면 생각나는 여자 없냐”며 “저 여자 보면 신지현이 생각난다”고 털어놓았다. 그리고 “세번씩 말하고, 젓가락으로 파스타 먹고, 월계수 잎 골라내고, 손톱 만지는 버릇에 마술까지 한다”며 두 사람의 너무 많은 공통점을 의아해했다. 또 “느낌까지 그렇다”고 말하며 송이경에게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