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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1일 방송된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 6회에서는 배수빈이 연기하는 강민호는 자신을 불쾌하게 하는 송이경에게 계속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송이경은 신지현(남규리 분)에게 빙의된 상태였고 그녀를 자신을 배신한 강민호를 곱게 볼 수 없었던 것.
이날 강민호는 병원에서 나오는 송이경을 목격,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나치지 못하고 결국 그녀에게 다가갔다.
강민호는 “어디 아픈 것 같은데 타라”고 했지만 송이경은 싫다고 단칼에 거절했다. 그리고 “그냥 당신이 싫다”며 “이유 없이 싫어하면 안되냐. 당신은 이유가 있어서 좋아하고 이유가 있어서 싫어하고 그러지않냐”며 강민호를 자극했다.
이어 강민호의 차에서 자신의 사진을 발견한 송이경은 “약혼녀가 참 멍청하게 생긴 것 같다”, “사람 좋아하고 무조건 잘 믿고 그렇게 생겼다”며 자신을 속인 강민호를 비꼬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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