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사람은 3일 방송되는 2회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대대손손 30대를 넘지 못해 손이 귀한 전주 이씨 9대 독자 ‘이건(장혁 분)’과 허드렛일의 달인이자 존재감無 평범녀 ‘김미영(장나라)’이 뜻하지 않은 하룻밤으로 임신을 경험하며 벌어지는 역주행 로맨스 드라마.
공개된 스틸 속 박태윤과 김성일은 똑같은 디자인의 땡땡이 셔츠를 입고, 한 손을 허리에 올린 쌍둥이 포즈를 취하며 범상치 않은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특히 고개를 빳빳이 든 두 사람의 도도한 표정이 자동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두 사람은 실제 연기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능청스럽게 코믹연기를 소화해냈다고 한다. 애드리브까지 선보이는 두 사람의 여유에 함께 연기하던 장나라조차 엄지 손가락을 들어 올렸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