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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은 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이스테이츠(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주형은 공동 선두 그룹 니콜라이 호이가르(덴마크), 쥘리엥 그리에(프랑스), 매슈 파봉(프랑스) 등에 2타 뒤진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8번홀(파4)에서 6.5m 버디 퍼트에 성공해 첫 버디를 잡았고 14번홀(파5)에서는 세 번째 샷을 핀 70c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4m 버디 성공.
올해 DP 월드투어에 2차례 출전해 BMW PGA 챔피언십 공동 18위, 카주오픈 공동 6위 등을 기록한 김주형은 첫 DP 월드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2022~23시즌 PGA 투어 3승을 거두며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김주형과 함께 공동 7위(3언더파 69타)에 올랐고, DP 월드투어의 올해의 선수 격인 레이스 투 두바이 챔피언을 확정한 매킬로이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람은 이븐파 72타 공동 24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