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 김래원 동생 역으로 결혼 후 첫 드라마 결정

  • 등록 2014-11-01 오후 6:00:10

    수정 2014-11-01 오후 6:00:56

이영은(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이영은이 결혼 후 첫 드라마 출연을 한다.

이영은은 ‘비밀의 문-의궤살인사건’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월화 드라마 ‘펀치’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가 1일 밝혔다.

이 드라마에서 이영은은 김래원이 연기하는 남자 주인공 박정환의 동생 박현선 역을 맡는다. 극중 박현선은 똑똑하고 반듯한 건강검진센터 의사다. 자신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오빠에게 깊은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는 인물로 박정환의 발병 이후 예정했던 결혼도 미루려 하지만 동생이 행복하기를 바랐던 박정환의 강권으로 식장에 입장하게 된다. 곧 떠날 오빠와 홀로 남을 엄마 생각에 매일 같이 친정을 찾으며 박정환과 서로를 위로하는 인물이다.

‘펀치’는 ‘추적자’, ‘황금의 제국’ 등 밀도 높은 작품을 집필한 박경수 작가의 신작이다. 다시는 오지 못할 이 세상을 건너가며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가 남은 6개월 동안 세상을 향해 날리는 마지막 펀치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12월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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