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개최...최대어는 누구?

  • 등록 2020-09-16 오전 10:52:39

    수정 2020-09-16 오전 10:52:39

2019~20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뽑힌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2020~21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드래프트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고려해 행사장에 선수 및 구단 감독 없이 운영에 필요한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다.

드래프트에 신청한 총 15개교, 39명의 선수들은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하고 각 구단 역시 화상으로 선수를 선발한다.

지난 시즌 최종순위를 기준으로 6위 한국도로공사 35%, 5위 IBK기업은행 30%, 4위 KGC인삼공사 20%, 3위 흥국생명 9%, 2위 GS칼텍스 4%, 1위 현대건설 2%의 확률로 지명순서를 추첨한다.

지난달 열린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19세 이하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선명여고 센터 최수진(181cm)과 장신 레프트에 리시브 능력도 갖춘 남성여고 이선우(184cm)가 최대어로 꼽힌다.

아울러 여고 최강팀 선명여고의 주전 세터인 박혜진(177cm),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수비상을 받은 한봄고 신유빈(리베로), 한봄고 주공격수인 레프트 최정민(179.1cm) 등도 상위 지명 후보로 거론된다.

이번 드래프트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어지는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10월 6일 오후 3시 청담 리베라 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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