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휴먼드라마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12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국제시장’은 주연 황정민으로 김윤진, 오달수, 라미란, 정진영 등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1950년대부터 험난한 근현대사를 살아온 한 남자를 중심으로 우리의 삶을 펼쳐내는 대 서사극 형태의 기대작이다. 2009년 ‘해운대’로 1,1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윤제균 감독이 4년 만에 메가폰을 잡아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황정민은 한국전쟁 때 헤어진 아버지를 대신해 가족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덕수’ 역을 맡았다. 젊은 덕수부터 노인의 덕수까지 세월을 훌쩍 넘기는 변화의 모습도 보여준다. 배우 김윤진이 ‘덕수’의 동반자 ‘영자’ 역을 통해 황정민과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