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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은 16일 오후 4시 서대문구 홍은동의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굽네 ROAD FC 067 57kg 플라이급 경기에서 이길수(팀 피니시)를 1라운드 4분 40초 만에 헤드 킥으로 잠재웠다.
경기 시작은 이길수가 알렸다. 날카로운 왼손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길수가 빠른 움직임을 보여준 가운데 이정현은 카프킥으로 상대 다리를 묶어두기 시작했다.
클린치 싸움에서 이정현이 니킥을 적중하며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빈틈을 포착한 이정현이 왼발 헤드 킥으로 이길수를 쓰러뜨렸다. 1라운드 4분 40초였다. 이정현은 MMA 9승째(1패)를 거뒀고 이길수는 1승 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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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시작과 함께 신동국이 돌진했다. 이어진 그라운드 상황에서 신동국이 상위 포지션을 차지해 파운딩을 시도했다. 신동국의 파운딩을 버텨낸 김산은 백 포지션을 점령했다. 리어네이키드 초크까지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 초반은 탐색전이 펼쳐졌다. 김산의 킥 타이밍에 맞춰 신동국이 오른손 카운터를 맞혔다. 이후 펀치를 주고받으며 라운드를 마쳤다.
3라운드부터 김산의 타격이 살아났다. 김산의 오른손이 신동국의 안면에 적중하며 쓰러졌다. 이후 스탠딩 상황으로 전환된 뒤에도 다시 김산의 오른손이 신동국을 주저앉혔다. 김산은 백 포지션에서 경기를 끝내길 원했으나 신동국이 버텨냈다. 심판 판정 전원일치로 김산이 승리했다. 김산은 MMA 전적 4승째(2패)를 거뒀고 신동국은 6승 6패가 됐다.
고동혁(팀 스트롱울프)은 63kg 밴텀급에서 최 세르게이(아산킹덤 MMA)를 제압했다.
경기 초반 신중한 탐색전이 이어졌다. 최 세르게이의 연타에 고동혁이 클린치로 응수했다. 최 세르게이의 날카로운 왼발 헤드킥이 나왔으나 고동혁이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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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과 함께 이수연의 펀치 연타가 나왔다. 레슬링 싸움 이후에는 이은정이 주도권을 잡았다. 펀치 공방 속 이은정의 오른손이 이수연 안면에 적중했다. 이은정이 파운딩 세례까지 가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2라운드 펀치 공방에서도 이은정의 힘이 더 앞서는 모습이었다. 이은정이 차곡차곡 펀치를 쌓아갔다. 이수연도 펀치로 반격했으나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이은정이 3승째(3패)를 거뒀다. 4년 만에 돌아온 이수연의 전적은 1승 2패가 됐다.
[파이터100 스페셜 매치 윤형빈 VS 쇼유 니키]
[파이터100 스페셜 매치 권아솔 VS 카즈야]
[무제한급 허재혁 VS 세키노 타이세이]
[-63kg 밴텀급 양지용 VS 박재성]
[-57kg 플라이급 이정현 VS 이길수]
이정현, 1R 4분 40초 TKO 승
[-63kg 밴텀급 고동혁 VS 최 세르게이]
고동혁, 3R 2분 27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
[-58kg 계약체중 이수연 VS 이은정]
이은정,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70kg 라이트급 김산 VS 신동국]
김산,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