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GLF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홍보 대사로 위촉된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왼쪽 세 번째)과 송창근 대회 조직위원장(맨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AGL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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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이 내년 1월과 2윌에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아시아 퍼시픽 서키트’를 2개 대회를 개최한다.
AGLF는 30일 2025년 1월 24일부터 사흘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디마이 인다 골프클럽에서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2월 13일부터는 필리핀 마닐라 인근 골프장에서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스의 개최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2개 대회는 모두 총상금 30만 달러(약 4억 원)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AGLF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 골프 발전을 위한 단체다. 2개 대회엔 한국과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1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해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송창근 인도네시아여자오픈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최고의 여자 선수들이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는 동시에 차세대 여자 골퍼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박폴 AGLF 사무총장은 “대회를 통해 잠재력이 큰 선수들의 재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여자골프의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강조하게 됐다”라며 “아시아 퍼시픽 서키트는 앞으로 한국, 일본, 태국, 대만, 중국, 필리핀 등 AGLF 회원사 및 유관 단체와 연계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유망주 개발 투어의 성격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AGLF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즈 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AGL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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