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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은 최근 새 기획사 모어비전을 설립했다. 힙합레이블 AOMG와 하이어뮤직 대표직을 돌연 사임하고 SNS 계정을 없애 연예계 은퇴설에 휩싸이기도 했던 박재범은 지난 11일 신곡을 내고 활동도 재개했다.
박재범은 아이유가 피처링한 신곡 ‘가나다라’(GANADARA)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차트 정상에 등극하며 새 출발을 화려하게 알렸다. 소주 브랜드 원소주(WON SOJU)를 론칭하는 색다른 행보로도 주목받는 중이다.
그는 “모어비전에서 같이 역사를 쓰고 음악 시장을 뒤엎을 친구들을 찾을 계획”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와 김채원은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이 속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에 새 둥지를 틀고 재데뷔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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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플래닛메이드는 지난해 설립된 신생 기획사로 소유, 허각, 비비지, 하성운 등을 연이어 영입하며 업계 안팎의 이목을 끌었다. 유명 프로듀서 이단옆차기 박장근과 MC몽, 2F(신용재, 김원주) 등이 속한 밀리언마켓과 업무협약도 맺었다.
지난해 발표곡 ‘신호등’의 히트로 ‘가요계 샛별’로 떠오른 이무진이 탄탄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자랑하는 새 둥지에서 성장세에 탄력을 붙일지 주목된다. 이무진은 둥지를 옮기자마자 KBS2 ‘아기싱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여러 가수들이 둥지를 옮기고 새 출발했다. 볼빨간사춘기 출신 우지윤은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독보적 음악 색깔을 자랑하는 안예은이 속한 곳이다. Mnet ‘슈퍼스타K3’ 우승의 영예를 안았던 그룹 울랄라세션은 음반기획과 제작을 주 사업 분야로 하는 뮤직 크리에이터 그룹 AAA에 합류했다. 이들은 JTBC ‘싱어게인2’ 톱10 전국투어 콘서트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