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룰라 출신 김지현.(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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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혼성그룹 룰라 출신 보컬 김지현이 3인조 프로젝트 그룹 ‘언니들’로 컴백한다.
김지현은 여성 멤버 니키타, 나미와 함께 ‘언니들’을 결성하고 이날 싱글 ‘늙은 여우’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데뷔곡인 ‘늙은 여우’는 멜로디의 하우스 풍 노래로 재미있는 연상녀 연하남 커플의 이야기를 노랫말에 담아냈다. 소속사인 이든엔터테인먼트는 “1990년대 가요가 복고로 조명받는 지금, ‘언니 그룹’을 표방한 이들이 펄시스터즈, 서울시스터즈처럼 제대로 된 복고 스타일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현은 니키타, 나미와 함께 화보 촬영하는 모습을 인터넷을 통해 먼저 공개했다. 김지현은 예의 섹시한 포즈와 관능미 넘치는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들은 바디라인이 드러나는 의상과 가터벨트 등 소품으로 1990년대를 뒤흔들었던 섹시 스타의 면모를 여전히 과시했다.
김지현은 현재 룰라의 멤버였던 이상민, 채리나와 함께 ‘청춘 나이트’ 전국투어 콘서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상민, 고영욱, 김지현, 채리나 4인조 혼성으로 조직된 룰라는 1994년대 데뷔한 후 ‘날개 잃은 천사’ 등으로 최고의 인기를 끈 그룹이다. 이상민은 현재 케이블채널 등에서 MC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언니들’의 또 다른 멤버인 니키타는 가수 미나의 동생으로 2011년 ‘미나-Toy Boy’ 피처링으로 활약했고, 나미는 2007년 데뷔한 4인조 블랙펄의 리더로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