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마녀' 한영애, 6집 앨범 발매 기념공연

  • 등록 2014-12-03 오전 9:13:43

    수정 2014-12-03 오전 9:13:43

‘소리의 마녀’로 불리는 가수 한영애(오른쪽)가 19일 오후 서울 강동구 상일동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 6집 쇼케이스에서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한영애가 27~28일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6집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한다.

이번 콘서트는 ‘한영애의 메리 블루스마스’(Merry Blue‘s Mas)로 이름붙였다. 한영애는 15년 만에 판 자신의 6집 수록곡과 ’조율’, ‘누구없소’ 등 대표곡과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를 예정이다.

1976년 이정선, 이주호, 김영미와 함께 혼성그룹 해바라기 1집으로 데뷔한 한영애는 1986년 솔로 1집 ’여울목‘을 냈고 신촌블루스 객원 보컬로도 참여했다. 그간 포크와 블루스, 록과 테크노, 트로트까지 폭넓은 음악 영역을 넘나들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한국의 멜라니 사프카‘, ’한국의 재니스 조플린‘ ’소리의 마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소속사 페이퍼레코드는 “혼자여도 외롭고 함께 있어도 외로운 모든 이들과 음악을 통해 외로움과 아픔을 치유하자는 취지로 기획한 특별한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강동아트센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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