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 조현재, 분노폭발 "송이경 건드리지 말라" 배수빈에 경고

  • 등록 2011-04-22 오전 8:09:54

    수정 2011-04-22 오전 8:09:54

▲ (사진=SBS 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SBS 수목드라마 `49일` 조현재가 배수빈 배신을 알고 폭발했다.

21일 방송된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 12회에서 조현재가 연기하고 있는 한강은 강민호(배수빈 분)과 신인정(서지혜 분)의 내연 관계를 알고 분노했다.

이날 한강은 신인정이 강민호를 오빠라고 부르는 것을 봤다. 그리고 강민호가 신인정의 손목을 잡아 끄는 모습을 목격하고 두 사람 사이의 의심했다.

결국 강민호와 신인정이 내연의 관계라는 사실을 깨달은 한강은 "인정이하고 언제부터냐. 나쁜 새끼. 이건 지현(남규리 분)이 대신"이라며 강민호에게 주먹을 날렸다.

강민호는 "지현이 사고 난 뒤"라고 거짓말을 했지만 "호텔에서 친구와 약혼자를 봤다"고 얘기한 송이경의 말을 떠올리며 "사고 나기 전부터다. 날 바보로 아냐"고 분노했다.

이어 "송이경은 뭐냐. 신인정하고 동시에 좋아졌냐. 인정이하고 사이가 그러면 인정이한테만 신경 쓰고 송이경 건드리지 말라"고 주의를 줬다. 또 "사랑도 할 수 있을 때 골라서 할 수 있다고 하지 않았냐. 나 경고했다. 송이경한테 관심 꺼"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송이경-스케줄러 송이수(정일우 분)-한강-신지현의 과거 인연이 밝혀지며 극의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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