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미스터 백' 첫 방송..반전 캐릭터로 기대감↑

  • 등록 2014-11-06 오전 10:21:18

    수정 2014-11-06 오전 10:21:18

MBC 수목 드라마 ‘미스터백’ 정석원.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정석원이 ‘미스터 백’에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로 기대감을 높였다.

정석원은 5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연출 이상엽)에서 최고봉 회장(신하균 분)에게 재산상속 서류를 들고 와 겸손한 자세로 설명하며, 충직하고 완벽한 부하직원 정이건 역으로 등장했다. 정이건은 회장의 눈앞을 벗어난 뒤, 최 회장 일가에만 신경 쓰는 홍지윤(박예진 분)에게 “돈? 명예? 지위? 아님 진짜 숨겨둔 목적이라도 있는 거야?”라는 반전 면모를 드러냈다.

정이건은 자신만의 능력으로 밑바닥부터 올라와 30대에 이사로 발탁되어 최고봉회장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게다가 외모, 매너, 능력까지 갖춰 회장 아들인 ‘최대한’(이준 분)과 비교 대상이 된다. 일에 대한 욕심이 많고 회장 자리를 노리는 야심가로 극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 것을 예고했다.

‘미스터 백’ 2회는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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