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남궁민 "김설현 너무 착해…많이 도와주고 싶어"

  • 등록 2020-11-25 오후 2:36:24

    수정 2020-11-25 오후 2:36:24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남궁민이 후배 김설현을 칭찬했다.

남궁민(왼쪽) 김설현(사진=tvN)
25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낮과 밤’ 제작발표회에서 남궁민은 설현에 대해 “너무 착하다”고 표현했다.

이어 “선배들이나 후배들을 너무 잘 챙기고 스태프들에게도 정말 잘한다. 연기를 대하는 자세도 진지하다. 좋게 봤다”고 칭찬했다.

또한 “부족하거나 불편해하는 부분이 뭐가 있을지 생각하면서 봤다. 항상 열정적으로 임하는 것 같아서 따뜻한 마음이나 성격이 그렇게 다가왔다. 많이 도와주고 싶고 연기적으로도 많이 얘기하주고 싶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김설현도 남궁민이 ‘낮과 밤’ 기둥이라며 “주변 분들을 잘 챙겨주신다. 개인적으로 많이 가르쳐주시고 저를 항상 잘 챙겨주셔서 든든하다”고 설명했다.

남궁민은 이청아에 대해서는 “너무 연기자”라며 “디테일하고 심리적인 부분을 생각하는 것을 보면서 연기하기가 수월했다. 대화를 하면서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까지 생각해서 놀랐다.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청아는 남궁민에 대해서도 “자기 부분이 아닌 것까지 챙기는 게 쉽지 않다. 한번도 귀찮아하지 않고 함께 고민해주고 그렇다”고 든든했다고 전했다.

남궁민은 ‘낮과 밤’에서 능청맞은 겉모습 뒤에 미스터리한 비밀을 간직한 유능 그 자체 경찰청 특수팀 팀장 ‘도정우’ 역을 맡았다. 김설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열혈 경찰 ‘공혜원’을 연기한다. 이청아는 운명처럼 한국으로 돌아온 FBI 파견 수사관 ‘제이미’를 맡았다.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오는 3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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